▲ 가수 남태현이 손담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가수 남태현이 손담비와의 열애설을 "정말 절대 아니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남태현은 3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텀블러에 손담비와 불거진 열애설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앞서 남태현은 동영상 더빙 애플리케이션 콰이 계정에 손담비와 찍은 영상 여러 개를 게재, 열애설에 휩싸였다. 연인처럼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의혹을 산 것. 영상 속 두 사람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명장면을 패러디했다. 얼굴을 다정하게 맞대고 스킨십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곧바로 남태현은 콰이 계정을 삭제했으나, 해당 영상은 이미 확산된 상태다.

이에 논란을 의식한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담비를 '친한 누나'라고 강조, 선을 그었다. 그는 "연락받고 제 이름을 검색했는데 친한 누나와 찍은 요즘 인기 있는 어플 동영상을 보시고 오해가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는 다정한 분위기의 영상이지만 어플 특성상 얼굴이 떨어지면 토끼 이모티콘이 없어지더라"라며 "그래서 가까이 화면에 둘 다 토끼 이모티콘이 생기게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충분히 오해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죄송합니다"라며 "연인 사이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다시 한번 팬분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도 전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6월 손담비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정려원과도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정려원이 출연하는 영화 '게이트'가 막바지 촬영중이라 손담비, 남태현을 비롯한 지인들이 응원차 현장을 방문한 것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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