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퍼플리본 달기, '그리움 갤러리' 관람 등 다함께 그를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2시부터는 가족들만 참석하는 기제사 예식이 진행된다.
이후 오후 2시 40분부터 평화동산으로 이동, 다 함께 추모곡 '민물장어의 꿈' 합창, 헌화식을 진행한다. 행사에선 신해철 안치단도 소개한다. "빛이 나는 눈동자가 있어서 우리를 보고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의 바람을 넣었고, 딸 신지유양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꾸며졌다. 생전 고인이 아낀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 노랫말도 새겼다.
한편, 이번 3주기엔 홀로그램 콘서트도 예고됐다. 오는 11월 19일 열리는 고 신해철 3주기 콘서트는 '마왕의 귀환'이라는 콘셉트로 추모를 넘은 축제의 현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최첨단 홀로그램으로 복원, 마치 실사가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