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서준. 사진|TV조선 화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제54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박서준이 신인남자배우상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54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이 개최됐다. 배우 신현준과 스테파니 리(이정아)가 MC를 맡았다.

이날 신인남자배우상은 영화 '청년경찰'의 박서준이 받았다. 박서준은 "올 한 해 '청년경찰'로 많은 사랑받았다. 이 영화는 여러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이고, 그 영광을 대신 누리는 것 같아 죄송스럽다. 수상소감을 따로 생각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1988년생이다. 한창 좋고, 어린 나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생각에 국내 영화가 굉장히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기술의 발전, 콘텐츠 개발, 선배님들의 노고도 있지만 무엇보다 극장을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 덕분이다. 훌륭한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를 처음 할 때에는 '너 같이 생긴애가, 너 같은 성격이 어떻게 배우를 하냐'는 질문 들었다. 시대가 많이 바뀐 것 같다. 이 시대에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54회 대종상 영화제'는 영화 '더킹', '박열',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택시운전사', '판도라' 등 18개 작품이 최우수작품상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대종상 시상식은 TV조선에서 단독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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