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기영.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가수 박기영(40)이 무용가 한걸음(41)과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가 된다.

18일 박기영은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안녕하세요. 박기영입니다. 날 좋은 날. 가족, 친지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갖게 될 거라 말씀드렸는데 오늘이 그날이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늘 한걸음 선생님과 결혼한다. 기쁜 소식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박기영과 한걸음은 지난해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무대를 함께한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걸음은 아르헨티나에서 4년 동안 유학 생활을 거친 탱고 무용수이자 안무가다. 지난 2012년 아시아 퍼시픽 탱고 챔피언쉽 우승, 2016 일본에서 열린 제13회 월드탱고챔피언십 인 아시아 살롱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 있는 인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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