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라더' 이하늬. 제공|메가박스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이하늬가 '부라더' 출연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 장유정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이하늬는 "여름일 때 옷차림이 가벼웠으면 좋았을텐데 엄동설한에 가벼워서 너무 추웠다. 추위에 약한데 옷이 가벼운 소재여서 그네를 탈 때는 안에 매무새를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이 유달리 추웠을 때 찍었다. 그럼에도 웃으면 기분이 표정에 따라 감정이 달라진다고 하더라. 자꾸 웃다보니까 고생스러운 환경임에도 기분 좋게 촬영했다"며 "현장 분위기가 코미디도 있고 뒷부분이 가족적인 영화라 따뜻한 분위기에서 찍었다"고 설명했다.

장유정 감독은 "이하늬 프로다. 정말 추운데 한번도 인상을 쓰고 촬영해서 스태프 모두 놀랐다"고 칭찬했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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