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범죄도시’가 4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16일 하루동안 13만 249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수는 380만 5984명으로 400만 관객까지 20만여명만 남긴 상태다.
‘남한산성’과 ‘킹스맨: 골든 서클’에 밀려 흥행 3위로 출발한 ‘범죄도시’는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에 추가 상영관을 확보했으며, ‘킹스맨: 골든 서클’과 ‘남한산성’을 차례로 누르고 박스 1위에 등극했다. 명절 기간 ‘남한산성’과 누적관객수에 차이가 났지만, 최근 누적관객수마저 따라 잡으며 진정한 장기흥행의 힘을 보여줬다.
이제 목표는 400만 관객이다. 고지까지 20만 여명만 남긴 상황에서 언제 400만 관객을 돌파할지 관심이 크다. 특히 현재 개봉작 중, 유일하게 하루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작품이라, ‘킹스맨: 골든 서클’의 기록까지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흥행 2위는 2만 6675명을 동원한 ‘남한산성’이 차지했으며, 3위는 2만 1345명을 차지한 ‘킹스맨: 골든 서클’이다. '희생부활자' '블레이드 러너 2049' '아이 캔 스피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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