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잠든 사이에' 포스터.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3주 연속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16일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34편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누리꾼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SBS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점유율 14.2%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하지만 9편의 신작 때문에 점유율은 전주 대비 6%가량 낮아졌다.

3위에서 2위로 올라온 SBS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자체 최고 기록을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온 SBS 주말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방송 초반 대비 무려 7배가 넘는 화제성을 기록하며 4위로 종영했다.

한편 지난주 무려 9편의 신작이 등장한 가운데, 신작 중 가장 화제가 된 작품은 KBS2 수목 드라마 '매드독'으로 나타났다. 보험 사기 조사란 신선한 소재와 류화영, 우도환의 출연이 화제성을 3위까지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KBS2 '고백부부'가 그 뒤를 이어 5위에 올랐다. 6위는 MBC '20세기 소년소녀', 7위는 KBS2 '황금빛 내 인생', 8위는 JTBC '더패키지', 9위는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10위는 OCN '블랙'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11위 KBS2 '마녀의 법정'은 정려원의 시원한 여성 사이다 캐릭터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13위 tvN '변혁의 사랑'은 억지스러운 이야기 구조이나 가볍게 웃으며 보는 드라마란 평가가 나왔다. tvN '부암동 복수자들'이 가장 낮은 14위를 기록했으나 누리꾼은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의 통쾌한 복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며 앞으로 인기 상승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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