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완전체 재계약이 불발됐다. 사진|곽혜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한 주간 연예계에 들려온 새로운 소식, 그 중 안타까운 소식을 모았습니다.

★ 소녀시대 완전체 재계약 불발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 서현, 티파니와 SM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이 불발됐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 윤아, 효연, 유리, 써니는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영은 현재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서현은 MBC ‘도둑놈, 도둑님’에 출연하고 있으며, 이후 연기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티파니는 미국 유학을 계획 중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 해체에 대해 “소녀시대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그룹이다. 멤버들 또한 해체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으므로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 고 김광석 아내 서해순, 경찰 출석

가수 고(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가 12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해순 씨는 딸 김서연 양이 숨질 때까지 방치한 게 아닌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해순 씨는 이날 조사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여러 의혹을 부인하며 “거짓이면 여기서 할복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해순 씨는 고 김광석 어머니의 유산을 받은 적이 없었다며, 남편 김광석 또는 딸 서연 양 몫의 유산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고 김광석의 저작권료 등에 대해서는 “100억, 200억 등 이야기를 하는데 1998년, 1년간 500만 원을 받았다”며 “그 이후 7~8년간 1년에 5~600만 원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서연이를 최선을 다해 키웠다. 그런 부분에 대해 의혹이 있으면, 기록이나 유학비 보낸 것부터 모든 병원 기록을 가지고 있으니 이번 조사에 철저하게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 씨는 지난달 서해순 씨에 대해 ‘서해순이 119 신고를 늦게 해 급성 폐렴으로 위독한 서연을 사망하게 만들었고, 딸 사망을 숨긴 채 저작권소송을 종료시켰다’며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도 최근 김광석과 딸 서연 양 사망과 관련,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김광복 씨와 이상호 기자는 각각 지난달 27일과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 ‘음주운전’ 길, 1심서 집행유예

음주 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길(본명 길성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조광국 판사는 1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길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과거 벌금형 이상으로 처벌받은 바 없고,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진지하게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며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면 실형이 고려될 것으로 보이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말했습니다. 길은 지난 6월 28일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그는 만취 상태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중구 회현 119안전센터 앞 도로까지 약 2km를 자신의 BMW 승용차로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았습니다. 앞서 길은 2004년과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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