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디 그레고리우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게임이 초반부터 뜨겁다. 미네소타가 1회초 브라이언 도저와 에디 로사리오의 홈런으로 3점을 먼저 뽑자 양키스가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동점 3점 홈런 하나로 균형을 맞췄다. 

그레고리우스는 4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게임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0-3으로 끌려가는 1회말 1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간 그는 미네소타 선발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선발 루이스 서베리노의 부진으로 1회부터 투수를 교체한 양키스는 그레고리우스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다시 살렸다. 미네소타 역시 1회부터 불펜에서 투수들이 몸을 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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