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과 앨범 차트를 동시에 2주 연속 유지했다.

3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NA'는 '핫 100' 67위, 'LOVE YOURSELF 承 ‘Her’'는 '빌보드 200' 25위를 기록했다. '핫 100'은 지난주 85위에서 18계단이나 뛰어올랐으며, '빌보드 200'은 지난주 진입에 이어 2주 연속 차트 유지 기록이다.

국내 가수가 '핫 100'과 '빌보드 200' 차트 동시에 2주 연속이나 머문 경우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게다가 국내 가수의 한국어 음반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이 의미를 더한다.

이밖에도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100' 차트 9위, '톱 앨범 판매' 차트 68위, '캐나디안 앨범' 차트 24위,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소셜 50' 차트 역시 1위를 차지해 42번째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스트리밍 송' 차트와 '캐나디안 핫 100' 차트는 각각 38위와 47위로 첫 진입, 컴백 2주 차에도 식지 않은 전 세계 인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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