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서니 존슨은 은퇴 6개월 만에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럼블' 앤서니 존슨(33, 미국)이 UFC 복귀를 타진한다.

존슨의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존슨이 복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이번 주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와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은 2015년 5월 UFC 187에 이어 지난 4월 UFC 210에서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에게 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지고 깜짝 은퇴를 선언했다.

뇌 손상을 걱정한 존슨은 글러브를 벗고 의료용 마리화나를 다루는 사업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6개월 만에 마음이 바뀐 모양이다.

이번엔 라이트헤비급이 아닌 헤비급 타이틀을 노린다. 압델-아지즈는 "존슨은 헤비급으로 활동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존슨은 2006년 웰터급(약 77kg급)으로 데뷔했다. 체격이 커지면서 2012년 라이트헤비급(약 93kg급)으로 올라갔다.

헤비급으로 한 번 싸운 적이 있다. 2013년 3월 WSOF 2에서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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