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환이 아이에 대해 언급했다. 제공|코엔스타즈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신정환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용기를 준 것이 아이의 영향이 컸다고 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에서 방송인 신정환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정환은 앞서 복귀 심경을 밝히며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정환은 "팬카페에 그런 글을 올린 적이 있다. 태어날 아이 이야기를 드렸다. 아이 이야긴 물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일이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제가 가장 생각한게 저를 좋아해줬던 대중에게 빚을 졌다고 생각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저에게 등을 돌린 분들을 제 쪽으로 한 분 한 분 돌려드리고 싶었다. 글을 올릴 당시에는 아이가 나오기 직전이었다. 밤에 팬카페에 글을 올리다가 저도 모르게 아이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신정환은 "아이 때문에 복귀하냐고 말씀하신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신중하지 못했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 복귀 심경을 쓰는 중에 아이 이야기를 넣었던 것 같다. 제 스스로가 대중에게 설 수 있는 용기를 준 게 아이의 영향도 있었다. 그 당시에는 그렇게 글을 썼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이날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소감과 함께 현재 방송 중인 Mnet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이하 악마의 재능 기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정환은 지난 8월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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