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윤아가 '왕은 사랑한다' 팀과 임시완의 면회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임윤아가 ‘왕은 사랑한다’ 팀과 함께 임시완의 면회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반 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촬영한 ‘왕은 사랑한다’ 팀의 끈끈한 동료애를 자랑한 것.

임윤아는 18일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종영 인터뷰에서 “따끈따끈하게 어제(17일) 면회를 다녀왔다. 참석률이 좋았다. 10명 넘게 갔다. 15인승 버스를 대절했고 베스트 드라이버 홍종현이 운전을 했다. 배우들끼리만 가게 됐는데 다들 매니저 없이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은 생각보다 얼굴이 많이 탔다. 저희가 단체로 와서 좋다고 하더라. 일찍 갈 생각하지 말라면서 안 보내주려고 했다. 씩씩하게 잘 지내는 것 같았고 여전히 밝았다”며 “저는 소녀시대 사인 CD 5장을 들고 갔다. 어떤 좋은 힘을 불러올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왕은 사랑한다' 배우들이 임시완의 면회를 다녀왔다. 사진|홍종현 SNS
100% 사전 제작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지난해 12월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이후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고, 배우들은 약 반 년 동안 촬영을 함께했다. 임시완은 지난 7월 11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현재 육군 제2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고 있다.

임윤아는 “임시완이 오히려 저희를 더 신경 쓰면서 미안해하기도 하더라. 저희는 괜찮다고 했다. 저희를 배려해주는 모습이 원(임시완 역) 같기도 했다. 원래도 배려를 잘해주고 남자다운 면이 있다. 보기엔 임시완과 홍종현의 성격이 반대일 것 같지 않나. 그런데 임시완은 왕원 같고, 홍종현은 린(홍종현 역)같다”고 설명했다.

임윤아는 19일 종영한 ‘왕은 사랑한다’에서 아름다운 여인 은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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