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스틸. 제공|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젠틀맨들이 드디어 국내 땅을 밟았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주역인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영화 홍보를 위해 국내를 찾은 것이다.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롤은 지난 19일, 태런 에저튼은 20일 오전 국내에 들어왔다. 당초 20일 오전 입국하기로 한 계획과는 달랐다. 두 사람이 먼저 극비리에 입국했고, 태런 에저튼이 뒤를 따랐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함께한 젠틀맨 완전체가 모인 것이다.

세 사람은 이날 오후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오후 1시 40분 카카오TV로 국내 팬을 만난다. 오후 5시부터는 네이버 무비토크로 또 다시 팬을 만나고,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시 롯데 월드타워에서 드디어 팬들을 실제로 대면한다.

1시간 가량 레드카펫 행사로 팬들을 만난 뒤 영화 상영관을 찾아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이날 롯데 월드타워에서는 ‘킹스맨: 골든 서클’의 대규모 일반 시사가 예정 돼 있다. 이로 인해 해당 티켓이 몇 배의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다음 날 11시에는 국내 기자들과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전편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기자회견 열기 역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일정은 12시 40분부터 진행되는 네이버 V 라이브다. 떠나는 마지막까지 온라인이지만 팬들과 함께 한다. 다리 부상으로 이번 내한에 함께 하지 못한 매슈 본 감독은 오는 26일 화상 기자회견과 라이브 팬미팅에 함께 한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 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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