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혜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제공|더 써드 마인드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샵 출신 가수 이지혜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이지혜가 오늘(18일) 제주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랑은 3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훈남으로 전해졌다.

이지혜 결혼 준비를 맡은 와이즈웨딩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웨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지혜의 결혼식은 직계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함께했다. 주례 없이 결혼 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양가 아버지의 편지로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결혼식 현장에는 백지영, 쿨의 유리, 채정안, 김신영, 임형준, 샵의 장석현, 유재환, 사유리, 황보, 왁스 등이 참석했다. 결혼식 1부는 배우 임형준이, 2부는 김신영이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유재환이 이적의 ‘다행이다’를 불렀고, 이어 백지영이 따뜻한 코멘트와 함께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로 친구의 결혼을 축하했다. 백지영은 축가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울컥했고, 이지혜도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 이지혜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제공|더 써드 마인드
이지혜는 “오랜 기다림 끝에 존경스러운 성품을 가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유부녀가 됩니다.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주위를 살피고 건강하게 겸손하게 사는 아내 이지혜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추후 모리셔스로 허니문을 떠날 예정이다.

이지혜는 샵 해체 이후엔 솔로 가수 활동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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