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방상 차리는 남자' 온주완-최수영 스틸. 제공|김종학 프로덕션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온주완이 요리공부를 빙자한 데이트를 즐긴다.

현재 방송중인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이하 ‘밥차남’) 제작진은 6회 방송을 앞두고 이루리(최수영)-정태양(온주완)이 공방에서 머리를 맞대고 레시피를 공부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밥차남’ 5회에서는 루리와 태양이 한국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양은 루리에게 SC식품 메뉴개발 경진대회에 조수로 함께 출전해 줄 것을 부탁했고,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2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태양은 루리에게 괌에서 돌아온 이유가 루리 때문임을 고백하면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하지만 루리와 태양이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신모(김갑수)-영혜(김미숙)와 마주칠 위기에 처하면서 두 사람이 무사히 핑크빛 꽃길에 안착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최수영-온주완의 알콩달콩한 투샷이 담겨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두 사람은 식탁에 음식들을 펼쳐놓고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다. 머리를 맞대고 앉아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검색해가며 진지한 눈빛을 빛내고 있는 최수영-온주완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이 ‘SC식품 메뉴개발 경진대회’의 3차대회를 준비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 다른 스틸 속 최수영-온주완의 모습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진지하게 학구열을 불태웠던 모습이 무색할 만큼 달콤한 ‘데이트 모드’에 돌입한 것. 특히 온주완은 최수영을 향해 몸을 기울이고 그의 얼굴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데, 온주완의 눈에서 마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하다. 온주완은 마치 최수영을 아기 다루듯 하며, 입술을 쭉 내밀고 슬며시 미소까지 지어 보이고 있다. 이처럼 다정다감한 온주완의 모습이 여심을 뒤흔드는 동시에, 두 사람이 ‘메뉴개발 경진대회’를 치르며 선보일 셰프-보조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17일 오후 8시 45분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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