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2017년 시즌을 함께한 학교를 야구장에 초대한다. 

NC는 1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올해 스쿨데이와 애프터스쿨 행사에 참가한 학교의 학생들을 초청한다. 학교당 20명의 학생들을 초대해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NC와 관련된 문제를 푸는 ‘땡큐스쿨데이 OX퀴즈대회’를 연다. 문제를 가장 잘 푼 학생은 해당 학교를 위한 2018년 시즌 스쿨데이 무료초청권을 선물 받는다.

NC 다이노스의 스쿨데이는 경남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스페셜 데이로, 경기 전 스승과 제자의 시구·시타, 애국가 제창, 응원단상 공연 기회, 전광판 홍보영상 송출, 장내아나운서 체험, 그라운드 포토타임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작년에는 13개교 5,22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올해는 인원이 더욱 늘어나 18개교 8,879명의 학생들이 스쿨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산야구장에 방문했다.

애프터스쿨은 지역학교를 방문해 티볼교실을 운영하는 ‘손민한과 놀자’, 그리고 NC 다이노스의 응원가와 율동을 배워보는 ‘랠리다이노스와 놀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34개 학교 1,38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NC는 ‘꿈꾸는 공룡’ 프로그램을 통해 야구장 투어 및 학교방문 직업특강을 진행하는 등 지역학교 학생들과의 스킨십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NC 김명식 관리본부장은 “지난 1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NC 다이노스와 함께한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내년에도 구단이 지역 학생들의 즐거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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