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희생부활자' 1차 포스터. 제공|(주)쇼박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희생부활자'가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검사 진홍(김래원)은 7년 전 죽은 엄마 명숙(김해숙) 살아 돌아오면서 극도의 혼란을 겪는다. 하지만 명숙은 끔찍이 아끼던 자신의 아들 진홍을 죽이려 하고 이로 인해 진홍은 엄마를 죽인 살인범으로 의심 받는다. 진홍은 7년 전 묻혀버린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비 내리는 사고 현장에서 그가 찾아낸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사건 현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지만 꺼지지 않고 활활 타오르는 불꽃이 눈에 띈다. 복수를 끝내고 스스로 타올라 세상에서 사라지는 희생부활자(RV)들은 비가 올 때 등장하고 소멸한다. 비에 젖은 진홍과 불타오르는 희생부활자들, 이들이 풀어야 하는 감춰진 진실이 영화의 미스터리를 극대화시킨다.

한편 '희생부활자'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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