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그것' 포스터. 재공|(주)쇼박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이번주(9월 4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 ‘살인자의 기억법’(MEMOIR OF A MURDERER)

병수는 살인을 멈춘 살인마다. 17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알츠하이머 증세가 시작됐고, 그 날의 기억이 뚜렷하게 나지 않는다. 병수가 기억해야 할 사람은 하나 밖에 없는 딸 은희. 하지만 은희 마저도 점점 흐릿해 진다. 그러던 어느 날 태주와 접촉사고가 나고, 병수는 태수가 살인마라는 것을 직감한다. 태주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한 시점에서 은희가 태주를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한다. 때마침 살인사건은 다시 시작되고 병수는 태주의 살인 증거를 잡기 위해 홀로 노력하지만 자꾸만 흐릿해지는 기억으로 인해 혼란을 겪는다.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원신연 감독은 “소설과 가장 가깝고도 먼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말을 남겼다.

출연: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등. 감독: 원신연.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8분. 개봉: 9월 6일. 별점: ★★★

◆ ‘그것’(It)

빌이 사는 데리에는 유독 살인과 실종사건이 많이 벌어진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빌은 동생에게 종이배를 만들어주고, 종이배를 빗물에 띄우기 위해 나간 동생이 사라진다. 빌은 “동생은 죽었다”는 아버지의 말에도 ‘루저 클럽’ 친구들과 함께 동생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들의 앞에 나타난 것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의 모습을 하고 나타난 ‘그것’. 빨간 풍선을 들고 삐에로의 형상을 한 그것에 맞서 ‘루저 클럽’은 두려운 싸움을 이어간다. ‘그것’은 스티븐 킹 소설 중 가장 무서운 작품이라고 손꼽히는 작품을 원작으로 했다.

출연: 빌 스카스가드, 제이든 리버허, 하비에르 보탯, 핀 울프하드, 소피아 릴리스 등.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35분. 개봉: 9월 6일.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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