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해리슨 포드 스틸. 제공|소니 픽쳐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해리슨 포드가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를 통해 릭 데커스 역으로 귀환한다.

해리스 포드는 1982년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릭 데커드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번 '블레이드 러너 2049'애서 역시 릭 데커드 역으로 출연, 화려한 귀환을 알려 관객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부터 '스타워즈' 시리즈까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영화를 연이어 흥행 시킨 '흥행 보증 배우'다. 이중에서도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은 1982년 개봉한 영화 '블레이드 러너'다. 당시 그는 리플리컨트를 제거하는 노련한 블레이드 러너로 등장,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물론 리플리컨트이자 연인 관계인 레이첼(숀 영)과의 애틋한 감정선을 잘 살려내면서 대체 불가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베테랑 블레이드 러너로 활약했던 그가 이번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는 30년 간 실종 상태인 전직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로 합류하면서, 이전 '블레이드 러너'가 관객들에게 남긴 여러 의문들을 풀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K(라이언 고슬링)가 찾고 있는 엄청난 비밀을 쥔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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