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선미.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송선미가 남편상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송선미 소속사 제이알이엔티 측은 21일 “이날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셨다”며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송선미 씨와 가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다”고 설명했다.

송선미 소속사 측은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하시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선미 남편 고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조모(28)씨와 소송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 씨는 이 과정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고 씨를 공격했다. 조 씨는 현장에서 검거 됐으며, 경찰은 조 씨의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송선미는 2006년 3세 연상의 영화미술 감독 출신 고 씨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송선미는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 출연하고 있다. ‘돌아온 복단지’ 측은 송선미의 남편상을 접한 뒤 “제작진은 큰 슬픔을 당한 송선미 씨에게 조의를 표한다”며 “갑작스런 상황이라 제작 일정 관련해서는 향후 논의해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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