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가 '화유기'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전역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승기가 ‘화유기’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관계자는 21일 스포티비스타에 “배우 이승기에게 손오공 역을 제안한 것은 맞으나 아직 확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입대한 이승기는 오는 10월 31일 만기 제대를 앞두고 있다. 이승기가 ‘화유기’ 출연을 확정할 경우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2014) 이후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 퇴마극이다.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 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 소 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화유기’는 ‘쾌걸 춘향’ ‘환상의 커플’ ‘미남이시네요’ ‘주군의 태양’의 홍자매가 집필한다.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의 박홍균 PD가 연출을 맡는다. 앞서 배우 차승원이 우마왕 출연을 제안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화유기’는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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