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 문소리, 김구라(왼쪽부터).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대한민국 최고 영화감독들의 영화를 안방에서 즐긴다. 

올가을 첫선을 보이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전체관람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감독들이 단편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는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자타공인 단편 영화전문가 가수 윤종신, 단편영화 감독이기도 한 배우 문소리, 영화배우로 데뷔한 바 있는 개그맨 김구라가 맡는다. 

세 사람은 일명 '신라리 프로덕션'(윤종신, 김구라, 문소리의 이름을 딴 프로덕션)의 임원진으로 프로그램 진행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과정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만능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단편영화 제작에 참여할 감독으로는 '인정사정 볼것없다'의 이명세 감독, '조작된 도시'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 '대립군'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남극일기' '마담뺑덕'의 임필성 감독,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 '상의원'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 '똥파리' 양익준 감독, '계춘할망'의 창감독,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의 봉만대 감독 등이 참여한다.  

'전체관람가'는 프로그램 안에 단편영화가 제작되는 에피소드 전 과정을 담을 뿐만 아니라, 매회 제작되는 영화의 시사회를 연다. 시사회는 온라인 라이브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각 영화는 관객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감독들의 코멘터리와 숨겨진 에피소드 역시 시사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로 발생하는 수익은 저예산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독립영화 진흥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인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감독들이 만드는 단편영화에 출연할 신인배우 오디션을 진행한다. 연기 경력이 없거나 경력 1년 이내인 신인 배우일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위원으로는 영화감독들과 배우 문소리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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