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레드벨벳. 제공|SM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돼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레드벨벳의 첫 단독 콘서트 '레드 룸(Red Room)'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멤버 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가 참석해 이번 콘서트에 대한 소감 및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예리는 "다섯 명 모두 오래전부터 꿈꿔온 콘서트를 열게 됐다. 무대 위에 오르니 여러 감정들이 겹쳐 정말 많이 울었다.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슬기는 "팬들과 항상 음악방송에서만 만나다가 한 장소에 모인 팬들을 한 번에 만난 건 처음이다. 감격스러워 눈물이 났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는 "제가 18일 열린 1회 차 공연에서 처음 눈물을 흘렸다. 연습생 때부터 힘들었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갔다"고 전했다.

'레드룸(Red Room)'은 레드벨벳이 지난 2014년 8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다. 당초 18일, 19일 양일간 예정된 2회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 1회 공연이 추가된 3회 공연으로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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