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장산범'-'혹성탈출: 종의 전쟁' 포스터. 제공|NEW,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이번주(8월 12일 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 ‘장산범’(The Mimic)

줄거리: 희연은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를 온다. 집 근처 숲 속에서 겁을 먹고 홀로 남겨진 여자애를 발견한 희연은 소녀를 집으로 데려온다. 표정도 말도 없던 여자애가 갑자기 희연의 딸 준희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고 이름 마저 준희라고 이야기를 하자 희연은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하지만 남편 민호는 그런 여자애가 의심스럽기만 하다. 자신의 이름을 준희라고 말하는 여자애가 집으로 온 뒤 의문의 실종 사건이 벌어지고, 자꾸만 희연의 귀에는 가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영화 ‘숨바꼭질’을 연출한 허정 감독의 신작으로 목소리로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출연: 염정아, 박혁권, 허진, 신린아, 방유설 등. 감독: 허정.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0분. 개봉: 8월 17일. 별점: ★★☆

◆ ‘혹성탈출: 종의 전쟁’(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줄거리: 전 세계에 퍼진 치명적인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로 인해 유인원들은 나날이 진화하는 반면, 살아남은 인간들은 점차 지능을 잃고 퇴화해 간다.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진화한 유인원의 리더 시저는 유인원들을 몰살하려는 인간군 대령에 의해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고 분노한다. 진화한 유인원이 언젠가 인간을 지배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인간성 마저도 버려야 한다는 대령과 더 이상의 자비와 공존은 없다고 생각한 시저는 가족과, 자유와, 터전을 위해 전쟁에 나선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2011),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14)에 이은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출연: 앤디 서키스, 우디 해럴슨, 스티브 잔, 아미아 밀러 등. 감독: 맷 브리스.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40분. 개봉: 8월 15일.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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