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동 감독. 제공|파인하우스필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이 여주인공을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영화 '버닝' 제작사는 18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여주인공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한 여성을 사이에 두고 재벌 남성과 택배 기사의 엇갈린 삶을 그린다.

제작사 유한회사 버닝 프로젝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버닝'의 여주인공을 맡을 새로운 매력과 감성을 갖춘 여자 연기자를 공개 오디션으로 뽑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우리 시대의 젊은이다운 평범함과 자신만의 특별함을 갖춘 스물일곱 살의 여주인공 해미 역은 특히 높은 수준의 노출이 요구되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버닝'은 배우 강동원과 유아인이 출연을 논의중이었다. 제작과 관련해 무산 됐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지만, "계속 진행중"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여주인공 오디션 계획을 밝히면서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8년만에 내 놓을 신작이다. 모든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9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2018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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