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그것' 포스터.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그것'이 9월 7일로 국내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영화 '그것'은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 나갔다가 사라진 동생을 찾아나선 형과 친구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샤이닝' '미저리' '캐리' '미스트' '1408' 등 공포의 거장 스티븐 킹 소설 중에서도 가장 무섭다고 손꼽히는 작품이라 더욱 주목할만하다. 하지만 이 작품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외형은 공포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내적으로 공포와 맞서 싸우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성장 드라마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삐에로 '페니와이즈' 캐릭터다. 1990년 '피의 삐에로'라는 제목의 TV 시리즈로 첫 등장한 페니와이즈는 사람들 저마다가 가장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나타나 결국 죽음으로까지 몰고가 신드롬에 가까운 충격을 전하며 최고의 공포 캐릭터로 손꼽혔다. 

삐에로를 보는 것만으로도 극도의 공포심을 유발시키는 '삐에로 공포증'이라는 증상까지 일으켰는데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조니 뎁과 '해리 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도 이 증상을 가지고 있다. 출간 31년 만에 처음 영화화되는 '그것'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활약을 예고한다.

한편 '그것'은 영화 '마마'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아가씨' '신세계' '올드보이' 등의 촬영을 담당한 정정훈 촬영감독이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9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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