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 캐릭터 포스터. 제공|소니픽쳐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화 '타크타워: 희망의 탑' 캐릭터 포스터는 어두운 배경 속 캐릭터를 상징하는 색감의 대비로 시선을 끈다. 

이드리스 엘바가 연기한 최후의 건슬링어 롤랜드는 긴 코트를 입고 시선을 떨구고 있어 그가 바라보는 세상이 어떤 곳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수호해야 하는 건슬링어답게 의연함과 강인함이 엿보이지만 한편으로는 고독해 보이는 모습이 최후의 건슬링어로서의 숙명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양손에 들고 있는 푸른빛 총은 악의 추종자 맨인블랙 월터에 맞서 세상을 구할 유일한 인물인 건슬링어 롤랜드가 가진 희망을 상징하는 듯하다. 캐릭터 포스터에 더해진 'ONE SWORN TO PROTECT IT(지키겠다고 맹세한 자)'이라는 카피는 최후의 건슬링어 롤랜드의 굳건한 모습에 힘을 더한다.

매튜 맥커너히가 연기한 맨인블랙 월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옷을 입은 모습에서부터 존재감을 과시한다. 또 건슬링어 롤랜드의 푸른빛 총과 대비되는 붉게 타오르는 배경은 절대 악 그 자체를 상징하는 듯 한다. 'ONE SWORN TO DESTROY IT(파괴하겠다고 맹세한 자)'이라는 카피는 건슬링어 롤랜드의 카피와 대조를 이룬다.

한편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파괴해 암흑의 세상을 만들려는 맨인블랙 월터와 탑을 수호하는 운명을 타고난 최후의 건슬링어 롤랜드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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