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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 컷]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이 꼽은 '열정'-'집념'-'진심' (영상)

이은지 기자 yej@spotvnews.co.kr 2017년 08월 05일 07:08

영화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 디렉터스 컷. 영상|이나현 PD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청년경찰’은 기준과 희열, 경찰대 친구 둘이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한 후 밤새도록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기준 역에는 박서준이, 희열 역에는 강하늘이 출연했다.

경찰대생을 주인공으로 한 만큼 영화 속에는 수사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그려진다. 특히 수사의 3대 요소인 피해자 중심 수사, 물품 중심 수사. 현장 중심 수사와 같은 교과서에 적힌 정답이 아닌, 열정, 집념, 진심과 같은 내용적으로 정답인 수사의 중요 요소를 가치로 내세우며 사건을 해결해 가는 모습이 인상 깊다.

3년이라는 시간동안 시나리오 집필에 몰두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을 만났다. 진심으로 열정과 집념을 가지고 만든 만큼, 세 키워드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 열정: 훈련에 몰두하는 기준과 희열

▲ 영화 '청년경찰' 스틸.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기준과 희열은 직접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훈련에 몰두한다. 여전히 학생이지만 납치된 여성을 구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특히 초반 어리바리하고 아직은 젖 살이 남아 있는 기준이 근육을 키우며 훈련을 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그 장면에서 배우들에게 주문을 많이 했다. 외적인 부분, 쉽게 말해 근육이 보이는 것이다. 밖으로 나가서 싸울 수 있는 강함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기준 역을 맡은 박서준 씨가 열정적으로 준비를 많이 해 왔다. 예를 들어 샌드백에 다리를 걸고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배우가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 알 수 있다. 희열의 경우는 주차장에서 액션을 하는 신이 있는데, 실제로 상당히 위험한 장면이었다. 풀 샷 안에서 모든 액션이 이뤄진다. 정교하게 구사하지 않으면 다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강하늘 씨가 열정적으로 디테일을 잘 맞췄다.”

# 2. 집념: 악당에게 잡혔다 풀려난 후 전력질주 하는 기준과 희열

▲ 영화 '청년경찰' 스틸.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납치 사건에 휘말린 기준과 희열은 위험한 상황을 맞는다. 악당에게 잡혀 강금을 당한 것. 어렵게 탈출에 성공하지만, 또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된다. 두 사람은 대림동 한복판을 목숨을 걸고 전력질주를 시작한다.

“촬영 당일 날씨가 정말 추웠고, 뛰어야 하는 구간이 많았다. 서준 씨와 하늘 씨는 얼굴과 풀 샷을 모두 찍어야 하는 상황에서 수 키로미터를 전력질주를 했다. 두 배우가 이 장면을 완벽하게 찍어야 한다는 집념을 가지고 뛰어줘서 마지막까지 완성할 수 있었다. 영화 안에서 집념이 가장 잘 느껴지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3. 진심: 산에서 다리를 다친 희열을 업고 내려오는 기준

▲ 영화 '청년경찰' 스틸.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모든 훈련을 마친 경찰대생 기준과 희열. 하지만 마지막 테스트인 등산이 남았다. 한 시간 안에 정상을 찍고 내려와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지만 희열이 중간에 다리를 다쳐 위기를 맞는다. 그 모습을 본 기준은 잠시 망설이지만, 모종의 거래로 인해 희열을 업고 등산을 이어간다.

“영화 초반 장면이다. 다리를 다친 희열을 기준이 업고 내려오는데, 굉장히 롱테이크로 찍었다. 두 사람의 진한 교감을 느낄 수 있다. 서준 씨와 하늘 씨의 대화가 진심으로 들리더라. 진짜 친구가 됐다고 느끼는 장면이다. 관객들 역시 그 마음을 진심으로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cookie. 감독의 집념, 열정, 진심

▲ 영화 '청년경찰' 현장 스틸 김주환 감독(가운데).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3년 동안 ‘집념’을 가지고 시나리오를 완성한 작품이다. 좋은 배우, 스태프와 추운 겨울에 ‘열정’을 갖고 촬영을 마무리 했다. 매 장면마다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관객들이 보면서 그 즐거움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8월 9일 개봉이다.”

영상 ⓒ 진행ㅣ이은지 기자, 촬영ㅣ이나현 PD

이은지 기자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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