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보가 25일 컴백한다. 제공|더터보컴퍼니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터보(김종국, 김정남, 마이키)가 드디어 활동 포문을 연다.

터보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터보 스플래쉬(TURBO SPLASH)’를 공개한다.

지난 2015년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3인 완전체로 14년 만에 컴백했던 터보는 2년 만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2017년형 터보 음악으로 팬들을 만난다.
 
타이틀곡 ‘뜨거운 설탕(Hot Sugar)’은 전주를 듣자마자 터보를 떠올릴 수 있는 1990년대 댄스 감성이 더해진 업템포 곡이다. 이단옆차기와 김종국이 다시 의기투합해 완성했으며 경쾌한 비트 위에 유쾌한 랩이 더해져 마치 해변에 와 있는 착각이 들게 한다. 또 펑키한 리듬의 기타 리프로 청량한 느낌마저 준다.
 

뮤직비디오에는 서장훈, 박준형, 장혁, 하하, 조세호, 남창희, 양세찬, 쇼리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수록곡 ‘Paradise’는 여름 휴양지의 꿈 같은 풍경, 운명적인 상대와 만남을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로 담아낸 곡이다. 방탄소년단, GOT7, 에일리, 케이윌 등과 작업한 귓방망이(earattack)가 참여했으며 김종국이 작사에 힘을 보탰다. 
 
듀스 출신 프로듀서 이현도가 지원사격한 수록곡 ‘그림배경’은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해변가의 여유로운 밤을 떠오르게 한다. 서정적인 기타 선율이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곡 ‘남자답게’도 담겼다.
 
터보의 새 앨범은 오는 26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발매된다. 27일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뜨거운 설탕’ 첫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터보는 오는 9월 2일과 3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구, 성남, 고양, 대전 등지에서 첫 극장판 전국 투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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