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리록이 28일 열린다. 제공|CJ E&M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찌는 듯한 더위와 시끄러운 로큰롤 음악. 사람들이 생각하는 록  페스티벌의 이미지다. 하지만 록 페스티벌은 꾸준히 진화해왔다. 전시회, 먹거리, 달달한 사랑노래가 한 자리에 모인 '밸리록'은 이제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이천시 지산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Jisan Valley Rock Music & Arts Festival, 이하 '밸리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답게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이며 한층 더 진화된 페스티벌로 거듭날 예정이다.

'밸리록'은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예술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지산을 신선한 아트 공간이자 야외 전시회장으로 꾸밀 예정이며,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길거리 음식부터 푸드 트럭까지 다양한 먹거리들을 준비해 음악과 아트, 먹거리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종합 예술의 장을 펼친다.

◆ '밸리록' 속 미술관! 구석구석 아트 체험
 
올해 '밸리록'에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마치 야외 미술관을 연상하게 하는 예술 작품들이 현장 곳곳에 설치된다.

한국 동시대 미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최고의 미술가 권오상, 권용주, 노상호, 윤사비, 신도시, 홍승혜 등의 작품이 밸리록 곳곳에 설치돼, 미술관 데이트를 선호하는 커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밸리록'에 참여하는 주요 뮤지션들의 사진을 3차원 조형물로 재탄생시킨 권오상의 '뉴 스트럭쳐(New Structure)'는 물론, 지산의 더위를 날려줄 마법 같은 폭포의 물줄기를 형상화한 권용주의 '폭포', 초현실적인 설치 작업과 디제잉 파티가 펼쳐지는 신도시의 '히든바(Hidden Bar)' 등 자연과 예술이 결합된 '밸리록'만의 신선하고 재미있는 아트 작품들을 만끽할 수 있다.

▲ 밸리록이 제공|CJ E&M
◆ 사랑지수 'UP' 시키는 로맨틱한 공연
 
'밸리록'에는 고릴라즈, 시규어로스, 메이저 레이저를 비롯해 국내외 음악씬을 이끌고 있는 100여 팀의 아티스트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는 커플들을 위한 달달한 음악들도 울려 퍼질 예정이다. '센티멘탈 감성 듀오' 멜로망스부터 '뷰티하고 핸섬한' 음악을 하는 뷰티핸섬, 달달한 멜로디와 가사로 연애세포를 유발하는 소란 등 지산의 여름 밤을 로맨틱하게 물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이 밖에도 레이니(LANY), 갈란트(GALLANT), 9와 숫자들, 강이채 등 잔잔하고 감성적인 뮤지션들의 무대 역시 준비되어 있어 연인들을 위한 사랑 노래가 지산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 입이 즐거워야 데이트도 즐겁다! 푸짐한 먹거리까지

데이트 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역시 올해 '밸리록'에서도 만날 수 있다. 닭강정, 컵밥, 감자튀김 등의 페스티벌 필수 먹거리부터 쉬림프박스, 스테이크와 같은 고퀄리티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관객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하와이안&멕시칸 타코와 케밥, 타코야키 등 다국적 음식들도 마련되어 있어 연인은 물론, 가족, 친구 등 모두의 취향을 저격하는 먹거리들로 다채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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