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백의 신부 2017' 정수정-공명 은밀한 접선 포착.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하백의 신부 2017' 정수정-공명의 은밀한 접선이 포착됐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제작진은 23일 무라(정수정 분)-비렴(공명 분)이 수영장에서 극비리에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무라는 누드톤 드레스로 여신의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여신 같은 자태와는 다르게 당황한 듯한 표정과 눈빛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비렴은 무라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시선을 교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 중 ‘물의 여신’ 무라-‘천국의 신’ 비렴은 개와 고양이처럼 만날 때마다 으르렁거리는 절친이자 앙숙 관계다. 이러한 두 신의 다툼은 급기야 인간계에서 그들의 주 업무였던 신석을 잃어버리기까지 해 ‘물의 신’ 하백(남주혁 분)을 곤란하게 한 바 있다.

이에 무라-비렴의 은밀한 접선이 포착돼 또 다시 하백을 벼랑 끝 궁지에 몰아넣는 것은 아닌지, 두 신 사이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무라-비렴의 은밀한 접선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7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석 분실 외에 무라-비렴이 숨기고 있는 2차 비밀이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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