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서진.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이서진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농촌 재능나눔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농촌재능나눔 범국민 캠페인'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1년부터 도농교류활성화 및 농촌활력증진을 위한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재능나눔운동을 전개했다. 도시의 재능기부자와 농촌수혜마을 등을 연결하기 위해 스마일재능뱅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촌재능나눔 운동본부'를 구성해 지역개발, 이·미용, 의료·보건·복지, 경영·마케팅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농촌공동체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왔다.

또한 2014년부터 농정원에서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의 홍보사업를 맡아 진행하면서 스마일재능뱅크 시스템에 개인 및 기업·단체의 신청을 받고 지자체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100여 개 이상의 마을을 연결시켜 마을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참여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 등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정원에서 실시하는 '농촌재능나눔 범국민 캠페인'은 재능기부단의 활동을 온·오프라인 통합홍보와 더불어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활용하여 범국민적인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최근 농식품 및 농촌 관련 프로그램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배우 이서진을 홍보대사로 참여시켜 범국민적인 관심도 및 참여도를 이끌 계획이다.

농촌재능기부단은 농촌에서 필요로 한 의료, 문화, 이미용, 마을개발 컨설팅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개인 및 단체가 참여 가능하도록 공개적으로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며, 현재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단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농촌재능나눔의 활동 현장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및 뉴미디어를 활용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며,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한 기부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은 전문가가 부족한 농촌지역에 각 분야 재능인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도시민은 농촌에 대한 이해와 봉사에 따른 보람을 찾고, 농촌주민은 공동체 활력과 삶의 질 제고를 체감하게 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래사회 주역인 대학생들이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적극 나선다면 농촌은 보다 빨리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국민들이 농촌에 관심을 가지고 농촌재능나눔에 참여하여 농촌 삶의 질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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