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7월 네 번째 주말을 책임질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눈여겨 볼만한, 그리고 시청자들의 사로잡을 특별한 출연자를 모았습니다.


◆ ‘왕은 사랑한다’ 스페셜 방송

MBC 월화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가 스페셜 방송을 기획했습니다.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110분간 이번 주 방송분을 하나로 묶고, 몰아볼 수 있게 만든 것이죠. MBC는 ‘영화 같은’ 드라마를 진짜 영화 상영 시간에 맞춰 볼 수 있는 편성을 마련했습니다. 시청자들이 더 몰입해서 영상미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편성했다는 전언입니다.

MBC는 특히 훗날 고려 충선왕이 되는 왕원(임시완 분)과 아버지 충렬왕(정보석 분), 그리고 원나라 황제 쿠빌라이칸의 딸이자 왕원의 어머니 원성공주(장영남 분)의 갈등 관계, 이들을 둘러싼 고려와 원나라 조정의 배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송지나 작가가 직접 쓴 부가 설명을 초반부에 더하고, 편집 순서도 재배치해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입니다. MBC ‘왕은 사랑한다’ 스페셜, 22일 오후 1시 30분 방송.


◆ 엑소와 ‘아는 형님’의 만남

최근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 그룹 엑소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합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평소 짓궂기로 유명한데요. 하지만 엑소 또한 이들에게 뒤지지 않는 예능감을 뽐냈다고 합니다. 엑소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입니다.

엑소와 ‘아는 형님’의 만남은 출연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15일, 엑소가 출연한 ‘아는 형님’의 예고편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덕분에 ‘아는 형님’이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7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출연 예정인 엑소에 대한 기대가 더해져 ‘아는 형님’ 화제성이 급등한 것입니다. JTBC ‘아는 형님’, 22일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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