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화가 윤송아.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부산 송정에 자신의 이름과 그림을 내세운 아트숍을 연다.

홍익대 미대 출신의 윤송아는 연기자 활동과 함께 그동안 대중과 소통하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전시회로 소통을 시도했다. ‘윤송아 아트숍’은 상설전시장 겸 그동안 컬래버레이션 해 온 제품들과 향후 개발되는 제품들을 모아놓은 아트 멀티숍으로 마련됐다.

15일 오후 5시 부산 송정해수욕장 앞 앤드퓨처스트리트 3층에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 판타지오스퀘어, 대구 동성로 애비뉴8번가에 차례로 개설할 계획이다.

윤송아는 “예술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중화 소통하고 호흡하려고 노력해왔다”며 “이번 아트숍 역시 그림을 단순히 벽에만 거는 것이 아닌 다양한 소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송아 아트숍에는 휴대폰케이스, 그림이 움직이는 디지털액자, 노트, 그리고 시각예술을 넘어서 그림이 후각화 된 향수, 디퓨져까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윤송아의 미술세계가 대중적으로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3년부터 자신의 아트숍을 기획해 온 윤송아는 “일상용품과 예술을 접목한다는 것만으로도 상품개발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작품을 전시할 때마다 조금씩 선보였던 아트상품들을 세밀화하여 개발한 끝에 한곳에 모으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부산 송정 앤드퓨처스트리트에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담아내는 플랫폼을 표방하는 가운데 올해 부산아트페어에서 큰 인기를 끈 미디어아트의 장승효, 김용민 작가의 작품과 윤송아의 작품으로 기점으로 아트갤러리의 출발을 알렸다.

장승효&김용민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은 1층, 찰스장은 2층에서 신선한 감동을 안겨주고, 배우 겸 화가 윤송아의 작품은 3층의 안락분위기에서 전시 공개된다.

지난 6월부터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윤송아의 작품이 도시의 밤을 밝히며 화제를 모은 윤송아는 영화 ‘포에버-홀리데이 인 발리’, ‘게이트’ 등의 촬영을 끝낸 가운데 ‘오뉴월’ ‘덕구’ ‘미쓰백’ ‘궁합’ 등 개봉과 드라마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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