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배우 스티븐연.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스티븐연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봉준호 감독과 통화했다. 그는 재치있는 '옥자' 촬영 소감도 함께 전했다.

26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미국드라마 '워킹데드'에서부터 화제의 영화 '옥자'에서 활약한 배우 스티븐연이 출연한다. 그는 '말이 안 통해도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스티븐연은 동양인으로서 할리우드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하며 전 세계에서 소통하는 법에 대해 토론했다. 최근 화제의 영화 '옥자'의 봉준호 감독이 매우 디테일한 것으로 유명한데, 어떻게 소통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때, 봉 감독과 깜짝 전화 연결이 됐다. 봉 감독은 스티븐연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예상치 못한 대답을 해 놀라움을 줬다.

또 봉 감독은 "할리우드와 한국의 영화 시스템이 매우 다르다"며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스티븐연은 "할리우드식과 한국식 시스템의 중간에서 눈치를 보느라 혼났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줬다.

스티븐연이 밝히는 '옥자' 에피소드는 26일 오후 10시 50분 '비정상회담'에서 방송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