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포스터.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개봉 첫 주말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개봉 첫 주말 3일동안(6월 23일~6월 25일) 126만 596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75만 492명이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하는 마지막 ‘트랜스포머’ 시리즈다. 전편을 마지막으로 메가폰을 놓겠다고 했지만, 다시 연출을 했고, 산만한 스토리와 새로울 것 없는 로봇들의 싸움으로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의리로 본다’고 말할 정도로 팬층이 형성된 작품이기도 하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김명민, 변요한 주연 영화 ‘하루’가 차지했다. 22만 649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3위는 ‘미이라’다. 이 작품 역시 해외 혹평이 쏟아졌지만, 국내에서 호감도 높은 배우 톰 크루즈의 활약으로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16만 1894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356만 2417명이다.

김옥빈 주연 영화 ‘악녀’는 9만 5453명을 동원해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엠마 왓슨이 출연한 ‘더 서클’은 3만 8687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장기흥행중인 ‘노무현입니다’는 3만 6353명을 동원해 6위를 차지했다. ‘원더 우먼’ ‘던더더씨’ ‘다크 하우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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