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미스터 션샤인'은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 

이 작품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응복 PD가 다시 한번 연출을 맡는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는 "'미스터 션샤인'은 준비할 것이 너무 많고, 사전제작은 아니지만 질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촬영에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그래서 캐스팅을 빨리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면서 "김은숙 작가가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주인공이 연기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 배우가 됐으면 했는데 다행히 이병헌과 좋은 인연이 된 것 같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이병헌은 '미스터 션샤인'으로 '아이리스'(2009)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병헌과 김은숙 작가, 이응복 PD가 만드는 '미스터 션샤인'은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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