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그 후'가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 70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전세계 평단에 소개된 '그 후'는 칸 영화제 이후 65개국에 판매됐다. 또 지난 6월 7일 국내에 앞서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돼 현지 관객과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그 후' 메인 포스터에는 봉완 역할을 맡은 배우 권해효의 모습이 담겨있다. 회색 톤의 배경 안에서 식탁 앞에 앉은 봉완과 붉은 빛 손글씨 '그 후'가 시선을 끈다. 한 장의 유화를 보는 듯 독특한 질감도 느껴진다. 한여름에 만나는 흑백 영화인 '그 후'의 정서가 오롯이 담겨있는 포스터다.
한편 '그 후'는 오는 7월 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권해효를 비롯해 배우 김민희, 조윤희, 김새벽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