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하루’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하루’는 지난 19일 하루동안 5만 815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2만 4058명이다.
‘하루’는 개봉 첫 날과 둘째 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주말에 접어든 3일차부터 ‘미이라’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 주말이 지나자마자 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배우와 영화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2위를 차지한 ‘미이라’보다 스크린수와 상영횟수가 낮음에도 1위에 올라서 눈길을 끈다.
2위는 ‘미이라’다. 해외 혹평에도 국내에서는 톰 크루즈의 티켓 파워를 자랑,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이날 5만 4738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329만 5588명이다.
3위는 김옥빈 주연 영화 ‘악녀’가 차지했다. 3만 4993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96만 2039명을 기록했다. ‘원더 우먼’ ‘노무현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나의 붉은고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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