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치열이 팬들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제공|HOW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황치열(35)이 무한한 애정을 주는 팬들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황치열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존 화이트 카페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치열은 "팬들이 맹목적인 사랑을 주신다. 팬들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악 활동은 물론이고 예능에도 자주 출연해 웃음을 드리고 싶다. 좋아해주시는 활동이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라며 모든 활동에 팬들을 생각하며 임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 팬들은 물론이고 중국 팬들은 황치열이 가는 자리마다 동행하며 응원해준다. "나를 이토록 좋아해 주시는 것이 꿈 같다. 공항에 도착하고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계시는 모습을 처음 봤을 때, 믿기지 않아 뒤를 돌아봤다. 다른 유명한 분이 뒤에 계시는 줄 알았다. 지금도 공항은 물론이고 어디에 가든 많은 팬들이 기다려주신다. 한류 자체에 관심이 없고, 한국 방송을 본 적 없는 중국 팬들도 나를 아신다. 감동 그 자체다."

▲ 황치열이 지난 13일 첫 앨범을 발표했다. 제공|HOW엔터테인먼트
SBS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한 것도 팬들을 위해서였다. "2번 다녀왔는데 심하게 탔다. CP님이 '거지같이 탔다'고 웃었다. 팬들도 시청 후 재미있어 하셨다. '좋은 추억 만들어줘 고맙다'고 하셨다. 무대나 공항 등 다른 곳에서 보여주는 모습보다 편안하고 망가진 모습이라 즐거우셨을 것 같다."

앞으로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묻자, "일상에 녹아 드는 음악을 하면서 사랑받고 싶다"고 했다. 이어 "경연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웅장한 무대만 이어나가고 싶지는 않다. '평범한 치열이' '감성적인 치열이'를 추구하면서 더욱 가깝게, 감정적으로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첫 앨범을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팬들이 '얘, 참 힘들어도 성실하게 자기 길 걸어가는구나 '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꾸준히 노력해서 사랑에 부응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황치열은 지난 13일 오후 6시 첫 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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