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프렌드.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보이프렌드가 컴백 준비에 들어갔다.

보이프렌드는 올 여름을 목표로 새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발표한 미니앨범 4집 'BOYFRIEND in Wonderland' 이후 약 2년 만에 내놓는 신보다. 

보이프렌드는 2011년 데뷔해 올해로 7년차를 맞이했다. 오는 26일은 데뷔 6주년이기도 하다. 그동안 일본 활동에 집중했지만 데뷔 기념일을 앞두고 모처럼 국내 무대 복귀 소식을 알린 셈이다. 

보이프렌드는 현재 새 음반 작업에 한창이다. 그동안 멤버들이 자작곡 능력을 보여온 만큼 이번에도 앨범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멤버 정민은 지난해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직접 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팬송을 발표하기도 했다.

보이프렌드는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 팬덤을 더욱 견고히 다지려는 전략이다. 보이프렌드는 일찌감치 일본 시장에 진출해 오리콘, 타워레코드 등과 같은 유력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발매하는 앨범과 싱글마다 상위권에 늘 진입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기대만큼 성적이 뒤따라오지는 못했다. 빼어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몇 안 되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평가 속에서도 성적표는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제는 뮤지컬 활동이나 일본에서 다양한 무대 등으로 쌓은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도 의미가 남다른 새 앨범이다. 보이프렌드는 씨스타, 케이윌로 대변되던 스타쉽이 처음으로 제작한 보이 그룹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보이프렌드의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다. 

보이프렌드는 새 음반을 발표하고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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