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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족에게 보내는 위로"…'혼자'로 돌아온 어반자카파, 따뜻해진 감성

문지훈 기자 mjh@spotvnews.co.kr 2017년 05월 19일 17:05

▲ 어반자카파 권순일-조현아-박용인이 신곡 '혼자'를 발표한다. 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어반자카파가 신보 '혼자'로 '혼족'(혼자만의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한다.

1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어반자카파 새 싱글 '혼자'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신곡 '혼자'에는 외로운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가사가 담겼다. 많은 사람들이 '혼밥'을 먹고 '혼술'을 즐기는, 혼자가 익숙해진 시대다. 하지만 때로는 혼자라는 사실만으로 안쓰러운 시선을 받는다. 어반자카파는 이런 '혼족'들의 감정에 공감하며 담담하게 노래했다. 

조현아가 작사, 작곡했으며 멤버 전체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혼자만의 생활을 사랑하는 세 멤버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의 감성이 오롯이 담겼다. 

권순일은 "우리 팀만의 매력은 세 명 모두 작곡, 작사를 한다는 점"이라며 "자기 이야기를 담아 곡을 쓰기에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이 어필된다"고 했다. 

조현아는 곡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20대 초반에는 혼자 있는 시간이 싫었다. 도태되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20대 후반이 되니 그 시간을 좋아하게 됐다.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다"며 "혼자 지내는 삶을 즐기는 분들이 이 곡을 들으시면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마치 옆에서 노래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긴 시간 녹음했다. 꼭 이어폰 꽂고 들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혼자 지내는 분들은 혼자 맥주 한 잔 하는 밤 시간을 좋아한다. 맥주 드시면서 이 노래를 즐기셨으면 좋겠다. 쭈그려서 외로워 보이는 자세로 들으시면 안 된다. 진정으로 개인적인 시간을 즐긴다는 마음으로 들어달라"고 감상 포인트까지 짚었다.
 
▲ 어반자카파 신곡 '혼자'가 오후 6시 공개된다. 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 내용도 '혼자 사는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순일은 "우리가 안 나온다. 여자 주인공 혼자 맥주도 드시고 산책도 하고, 바닷가에도 간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만 3분 넘게 나온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현아는 "혼자만의 시간도 충분히 빛난다는 의미가 담겼다. 외롭고 안쓰럽게만 보이지 않는다는 중요한 포인트를 생각하며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또 혼족으로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연예인이지만 화려한 모임을 뒤로 하고 혼자의 시간을 즐긴다고 했다. 

그는 "혼자 여행도 가고 스시도 먹고 당구장, PC방도 가봤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팁을 전했다. 그는 "식당에서는 벽을 보고 있었다. 인터넷으로 무엇을 볼지 생각한 뒤 식당에 들어갔다. 하지만 혼자 가서 실수한 적도 많다. '저희, 모듬 주세요'라고 말했다. 여러분들은 실수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권순일은 음악을 평가하기보다는 감정선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감상이 중요한 곡이다. 감정에 중점을 두고 듣다 보면 많은 기분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어반자카파가 신보 '혼자'를 통해 모든 '혼족'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혼자'는 19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훈 기자 m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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