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은. 제공|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프로듀스101' 출신의 형은이 방탄소년단 뷔를 비하한 발언을 두고 걸 그룹 불독의 소속사에서 사과문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형은이 불독에서 탈퇴한 속사정도 알렸다. 

소속사 케이코닉은 "형은의 최근 논란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4월 20일부터 형은은 볼독의 탈퇴가 결정됐다. 그래서 이후 행보에 대해 회사 측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소속 가수였던 형은의 부주의 언행으로 상처받은 방탄소년단, 관계자,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형은은 최근 한 인터넷 방송에서 BJ들과 방탄소년단 얘기를 하던 중 "정이 떨어졌다"며 무좀이 있다는 식으로 비웃었다. 이 방송은 방탄소년단 팬 사이에서 회자되며 뭇매를 맞았다. 

케이코닉 측은 형은의 탈퇴에 대해서는 "건강 문제로 3월 말부터 불독의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없으나 춤을 추기에는 장기간 회복 기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형은의 탈퇴 요청을 받아들여 공식발표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불독은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얼굴을 알렸던 형은, 지니, 키미, 세이에 실력파 연습생 소라가 합류해 5인조로 활동해왔다. 불독은 4인조로 개편돼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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