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터널'에서 최진혁이 진범을 찾아 나선다. 사진|OCN 방송화면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드라마 '터널'에서 체포된 범인 허성태가 자살하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OCN '터널'에서는 김선재(윤현민)의 활약으로 체포한 정호영(허성태)을 취조하는 수사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백을 받아내야 하는 상황에서 정호영은 능청맞게 자신의 범행을 잡아떼는 모습을 보여 분노를 자아냈다. 김선재는 신재이(이유영)에 이어 자신이 미끼가 되겠다며 자신이 30년 전 연쇄살인 피해자의 아들인 것을 언급하며 심리를 뒤흔들었다.

하지만 또 한번의 반전이 있었다. 정호영이 30년 전 연쇄살인 피해자들의 뒤꿈치에 새겨진 점의 존재를 전혀 몰랐던 것. 이내 박광호(최진혁)는 살인자가 2명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정호영은 30년 전 연쇄살인의 범인이 아니라 목격자이자 모방범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도 '엔딩장인' OCN다운 충격적인 엔딩이 다시 한번 등장했다. 구치소에 잡혀있던 정호영이 자살한 채로 발견된 것. 목진우(김민상)가 면회를 왔었던 것이 공개된 상황이었기에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정호영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30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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