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귓속말' 이보영-이상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드라마 '귓속말'에서 이보영과 이상윤이 취조실에서 마주한 모습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는 적으로 만나 어느덧 동료가 된 남녀가 있다. 권력에 떠밀려 벼랑 끝에 서게 된 두 사람은 같은 고통을 겪으며 서로를 신뢰하게 됐다. 그리고 이제는 파묻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권력과 맞서고 있다. 신영주(이보영)와 이동준(이상윤)의 이야기다.

지난 25일 방송된 '귓속말' 10회는 악인 최일환(김갑수)에 의해 살인죄를 뒤집어쓴 신영주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신영주의 트렁크에서 발견된 시신, 꼼짝없이 체포되는 신영주의 모습은 커다란 폭풍을 몰고 왔다.

이런 가운데 '귓속말' 11회에서 신영주와 이동준에게 또 한번 폭풍이 닥치게 된다. 최일환은 이동준을 신영주의 살인에 협조한 공범으로 몰아갈 계획을 세우고, 신영주와 이동준은 위기에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나아가게 된다. 진정으로 두 손을 마주잡게 된 두 남녀의 싸움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높다. 

이와 관련 30일 '귓속말' 제작진은 취조실에서 마주한 신영주, 이동준의 모습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꼭 잡아진 두 손, 애틋함이 고조된 이들의 모습은 위기를 겪으며 더욱 단단해질 관계를 예감하게 만든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살인누명을 쓴 신영주로 인해 새 국면을 맞이한 '귓속말'은 내달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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