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NTV ZIP! 방송.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걸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전에 이미 현지 여중고생으로부터 80%의 인지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일본 NTV 유명 아침 정보 프로그램 'ZIP!'는 현 엔터테인먼트 업계 화제의 인물을 집중 소개하는 'SHOWBIZ BRAVO' 코너에서 트와이스를 다루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본 데뷔 목전의 한국 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에 현지 여중고생은 왜 열광하는지 알아본다"며 "2015년 메이저 데뷔 후 1년 만에 9개 국가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0편 이상의 CF에 출연하고 있는 세계가 주목하는 그룹"이라고 트와이스를 소개했다.
 
또 시부야 거리 한복판에 대형 광고를 건 모습과 함께 현지 여중고생을 대상으로 인지도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가 80%로 나타났다. 

'ZIP!'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멤버들의 뛰어난 외모, 사회현상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인 TT포즈 그리고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멤버들의 모습이 다양한 미디어에서 소개되며 인기의 불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뷔 전이지만 한국어판 앨범이 오리콘 차트 TOP10에 진입하고 뮤직비디오의 조회수는 피코 타로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했다.
 
현지 여중고생 인터뷰 도중 트와이스가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자 팬들은 "손이 계속 떨릴 정도로 지금 이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6월 데뷔를 앞둔 트와이스는 일본 언론에서 집중 조명되고 있다. 2월부터 TV아사히 '스마스테이션', NTV '바즈리즈무', 테레비도쿄 '재팬카운트다운',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 등 유력 방송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현지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까지 트와이스 특집을 꾸몄다. 
 
트와이스는 6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 업(CHEER UP)', '티티(TT)'의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 등 총 10곡이 수록된다. 7월 2일에는 도쿄 체육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트와이스는 5월 한국에서 발매할 새 앨범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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