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1차 예고편. 제공|오퍼스픽쳐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해방 후 경성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해 팽팽한 법정 공방이 펼쳐지는 현장 속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등장한 김주혁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김주혁은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을 맡아 클럽에서 피아노 연주를 즐기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부터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법정에 서는 것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미스터리한 변신을 예고한다. 

이어 클럽으로 향하는 남도진의 뒷모습 너머로 "드디어 놈을 찾았다"는 목소리와 함께 고수가 정체불명의 피해자 이자 과거를 모두 지운 운전수 최승만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의 미스터리한 관계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사라진 사체, 남겨진 증거, 모두가 속고 있다'는 카피와 함께 자신의 모든 것이 최승만에게 관찰되고 있음을 알게 된 남도진의 모습은 영화 속 두 캐릭터의 긴장을 높인다.

또 의문의 살인사건을 두고 벌어지는 변호사 윤영환(문성근 분)과 검사 송태석(박성웅 분)의 예사롭지 않은 법정 공방이 이어진다.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등이 출연하는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