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느날'에 출연한 배우 김남길. 제공|마리끌레르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김남길의 거친 남성미가 느껴지는 화보가 공개됐다.

김남길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어느날'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매력과는 상반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김남길의 이번 화보는 영화 '어느날' 속 따뜻하고 유쾌한 강수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니트에 셔츠를 레이어드한 의상을 스타일리쉬하게 소화한 그의 모습은 정제되지 않은 거친 남성미를 발산한다. 또 다른 사진 속 김남길은 가죽재킷에 폴로 셔츠를 매치한 패션에 무심한 듯 시크한 특유의 표정을 더해 자신만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 영화 '어느날'에 출연한 배우 김남길. 제공|마리끌레르

김남길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평소에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연기에 관한 것이다. '김남길다움'이 무엇인지, 본질적인 것들을 고민하는 와중에도 '김남길스러움'을 놓지 말아야 된다"고 말했다.

또 "'어느날'의 이윤기 감독의 오랜 팬이었고 이번 영화에서도 감독의 본질적인 감성은 변하지 않았다"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남길의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4월호에 게재되며, 영화 '어느날'은 오는 4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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