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데이. 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1년 8개월이라는 긴 잠에서 깨어난다. 27일 다섯번째 미니앨범 'GIRL'S DAY EVERYDAY #5'를 발매하고 3월 가요계에 막차로 합류한다. 

모처럼 준비한 신보인 만큼 적잖은 변화가 감지된다. 멤버 소진, 민아, 유라는 각각 수록곡의 작사가로 참여해 송라이팅에 도전했다. 전체적인 앨범 콘셉트 기획에도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링마벨' 이후 활동이 뜸했던 걸스데이는 그동안 신진 작곡가 및 히트 프로듀서들로부터 다수의 곡을 수집했다.

대세 작곡가로 떠오른 라이언전과 재회도 주안점이다. 라이언 전은 지난 2010년 걸스데이의 히트곡 '잘해줘봐야'를 함께 작업했다. 걸스데이가 데뷔 원년이었고 라이언전도 이효리 히트곡을 썼지만 신예에 가까운 시절이었다. 7년 만에 정상에서 다시 만나 새 결과물을 내놓는 셈이다. 

타이틀곡 'I'll be yours'는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이다. 기존 경쾌한 분위기는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한층 더해진 멤버들의 미모는 덤이다. 

걸스데이는 긴 공백 속에서도 멤버별 개인 활동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만큼 이번 '완전체' 무대에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아울러 혜리는 최근 영화 출연까지 확정지었다. 올 봄 음반 활동과 동시에 연기, 예능 활동도 재개한다. 봄 바람을 타고 걸스데이 바람이 연예계 전반에 몰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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